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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오전 10시 의총 열고 국회의장 경선...문희상·박병석 '2파전'

기사등록 : 2018-05-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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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 결선투표 없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20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후보에는 6선 문희상 의원, 5선 박병선 의원이 올랐다.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문희상 의원실 제공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하여 자리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홍영표 원내대표는 전날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투표 당일 정견발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결선투표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최다 득표자의 득표수가 동일할 경우 선수가 우선되며, 선수가 같으면 나이가 많은 후보가 선출된다.

당내 후보로 선출되면 원내 1당에서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관례에 따라, 추후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투표를 거쳐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도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장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5선 심재철 의원,  5선 정갑윤 의원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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