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낙연 총리가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할 경우 북한 경제지원을 위해 6자회담 협의와 북일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전 부총재는 전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지난 2일 한국 방문 당시 이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야마사키 전 부총리는 "이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북한 체제는 보증되지만, 경제지원을 위해선 6자회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며 "이 때 일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일 평양선언 재확인을 위해 북일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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