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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맥스선더 훈련, 예정대로 진행…한미 이견 없다"

기사등록 : 2018-05-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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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선더 훈련, 조종사 기량 향상 위한 것"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선더 훈련(Max Thunder)'을 문제 삼아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가운데, 국방부는 맥스선더 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맥스선더 훈련은 계획된 대로 진행할 것이며, 한미 간 이견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맥스선더 훈련은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작전계획 시행이나 공격훈련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 사의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방부는 "F-22는 지난해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시에도 왔었고, 이를 포함해 훈련에 참가하는 기종과 국가는 매년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F-22 스텔스 전투기 8대와 B-52 폭격기 등 양국 공군 전략자산 100여대가 참가했다.

아울러 공군은 한미·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해빙 분위기를 반영해 훈련 진행 역시 훈련 홍보를 자제하는 이른바 '로우키(low-key)'로 진행 중이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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