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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허위사실공표‧명예훼손'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 추가 고소

기사등록 : 2018-05-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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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6일 '드루킹 사건' 관련,  조선일보 기자 2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김 후보 측은 조선일보 A와 B기자가 지난 15일 '김경수 요청에… 드루킹, 글 고쳐주고 지지댓글도 달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김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일부 언론의 왜곡, 허위보도가 도를 넘었다"며, "사실과 다른 악의적 왜곡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 후보는 문화일보 기자 2명과 채널A 기자 2명 등을 악의적 왜곡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고소장 제출과 함께 해당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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