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금리 인하 예상 엎고 '동결'

기준금리 6.50%로 동결…헤알화 약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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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인하 예상을 뒤집고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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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사진=블룸버그]

16일(현지시각)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 행진을 중단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은행은 금리를 총 775bp 인하했다.

앞서 로이터 조사에 응한 42명의 이코노미스트들 중 금리 동결을 예상한 응답자는 두 명에 불과했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도 39명 중 두 명 만이 동결을 예상했고 나머지는 13번째 인하 결정을 점쳤었다.

최근 신흥국 통화 급락세 속에 브라질 헤알도 2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점이 추가 금리 인하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은행은 성명서에서 “글로벌 전망이 더욱 어려워졌고 변동성도 나타나면서 신흥국에 대한 리스크 선호 심리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수석 브라질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베커는 “지난 정책회의 이후 리스크가 급속히 고조됐다”면서 “글로벌 전망이 더욱 어려워졌고 중앙은행도 이를 인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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