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영국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크리가 결국 오는 19일(현지시각) 결혼식에 혼자 입장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해리 왕자 약혼녀, 메건 마크리.[사진=로이터 뉴스핌] |
메건 마크리는 성명을 통해 "아버지는 결혼식에 오시지 않는다. 슬프지만 아버지가 오로지 건강 회복에만 전념하시길 바랄 뿐이다"며 "우리의 결혼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간 그의 아버지의 '참석이냐 불참이냐'를 두고 가중된 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토마스 마크리는 하루 만인 15일 또 다른 매체 인터뷰에서 "가능한 참석하고 싶다"고 입장을 번복해 혼란을 샀다. 토마스 마크리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가 심장 수술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할리우드 출신 배우 메건 마크리는 오는 19일 영국 해리 윈저 왕자와 윈저성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