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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서 말다툼 끝에 중국동포 흉기 피살..범인은 도주

기사등록 : 2018-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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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서울 시내 길 한복판에서 발생한 '칼부림' 끝에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원 미상의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길거리에서 중국동포 B(남·33)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B씨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A씨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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