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31일 북한을 방문한다.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와 북한의 비핵화 논의 등과 관련된 북한과 러시아간 협력 방안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뉴스핌>

로이터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4기 정부의 외무장관으로 재임명된 라브로프 장관이 오는 31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RBC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중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러시아 방문중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을 요청한 바 있다.

러시아는 북한 핵문제와 북미정상회담 등에 대해 북한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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