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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박원순 "우리에게 단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강남으로 간다"

기사등록 : 2018-05-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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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통해 후보등록 마치고 포부 밝혀
박원순 "서울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의 날개 달겠다"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다시 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한 치의 방심 없이 사력을 다하겠다. 시민과 나란히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박 후보는 이어 "민주당 야전사령관 박원순에게 절박한 목표가 있다"면서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후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서울시의원, 구의원 후보 모두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의 날개를 달겠다"면서 "앞으로 4년, 동북아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서울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박 후보는  "오늘, 격전지 강남으로 달려간다. 민선 이래 우리에게 단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강남 지역에서 최초의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며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우리당 구청장 후보,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과 서울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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