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이틀 동안 철도물류 고객사와 함께 철도물류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전남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철도물류 고객사-공사 간 동반자 구축 워크숍'이 열렸다.
코레일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철도물류 동반자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
이번 연수에는 철도물류 고객 35개사, 철도물류협회, 한국시멘트협회, 지역 물류사업단과 물류사업본부 직원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이 자리에서 철도수송 물량 증대를 위한 자유토론과 고객사가 가진 건의사항 청취 및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송수단을 철도로 전환할 때 지급받을 수 있는 철도전환교통보조금 사업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남북·대륙철도와 북방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코레일 물류사업본부는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물류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품목별 고객사 간담회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소통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서 반기별로 개최되는 행사다.
윤동희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고객사와 코레일 사이 동반자적 관계 구축으로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철도물류 수송량 증대를 위해 고객사와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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