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8일 환경부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로부터 지역난방 열 및 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사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의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제품을 정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저탄소 생산 및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5년 제품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를 통해 1단계인 탄소배출량 국내·외인증을 받았고, 이번에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2단계인 저탄소제품 국내·외 인증을 취득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금번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공사에서 생산한 열과 전기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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