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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인질극 벌어져 경찰 2명 사망

기사등록 : 2018-05-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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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벨기에 동부에 위치한 도시 리에주에서 2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경찰 두 명과 행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괴한은 한 여성을 인질로 잡고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른 경찰 두 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에 발생했으나 세부내용이나 범행 의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벨기에는 2016년 수도 브뤼셀에서 이슬람공화국(IS)이 자행했다고 주장한 연쇄 폭탄 공격 이후 테러 공격에 대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2016년 공격으로 32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게 부상을 입었다.

 

2016년 3월 23일(현지시간) 폭탄 공격 직후 벨기에 브뤼셀 자반템 국제공항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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