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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 "토탈, 美정부 제재 피할 기간 2개월 남았다"

기사등록 : 2018-05-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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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못 받으면 파르스 가스전 담당 기업 중국 CNBC로 교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비잔 남다르 장게네 이란 석유장관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 대해 미국 정부의 제재 면제를 받을 기간이 2개월 남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국 정부는 이란 핵합의를 폐기하면서 대이란 경제제재를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재는 오는 11월4일 가동된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은 미국의 제재를 면할 방법이 없다면 걸프 해역의 이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었다.

장게네 장관은 "토탈은 미국 정부의 제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2개월 남았다"며 "제재를 면하지 못할 경우,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사업을 담당할 기업이 프랑스 토탈에서 중국 국영 석유기업 석유천연가스(CNPC)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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