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낙하산들이 중국 하늘을 수놓았다.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예선 경기를 위해 중국 허난성 린저우시에 각국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모인 것이다.
이번 예선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이 포함된 12개국과 지역에서 온 70명이 넘는 패러글라이더들이 참가했다.
이번 예선에 참가한 러시아 타티아나 파나슈크 선수는 “중국 린저우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면서 “특히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임하며 나 역시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내년 마케도니아에서 열릴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말레이시아 누르하치미 이즈메일 선수는 “나에겐 정말 중요한 경기”라며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년 월드컵 참여를 위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시작된 이번 예선은 오는 31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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