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자사협력사 중 IBK기업은행과 거래를 맺고 있는 기업에 채용된 신규 취업자에게 1인당 30만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급한다.
한국중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사업화자금 지원을 위한 'KOMIPO 일자리창출 지원 펀드 20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이 29일 IBK충청지역본부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사업화자금 지원을 위한 ‘KOMIPO 일자리창출 펀드 20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조성준 동반성장실장, IBK기업은행 정낙은 충청지역본부장) |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 사업화 지원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KOMIPO 청년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10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에는 낮은 금리의 사업화 자금지원 및 무료경영컨설팅, 법률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협약이후 중부발전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일자리 창출기업 협력사에 신규로 채용된 취업자에게는 취업 성공 축하금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 1만명의 취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의 좋은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협력기업들은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록돼 스마트팩토리 구축, 생산환경개선, 특허·인증취득, 해외동반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육성하고, 청년 실업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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