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항공 산업의 올해 수익이 크게 증가하겠지만 지난해 12월 예상치 수준에는 못 미칠 거란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LAX)에서 이륙하고 있는 유나이티드(United)항공사의 보잉(Boeing) 737-900ER 비행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알렉상드르 드 쥐니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잠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IATA 연례 회의 전 기자들에 "다음 주에 새로운 수익 전망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12월 예상치는 석유가 배럴 당 60달러를 기준으로 추산된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쥐니악은 연료 가격 인상이 운임 요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IATA는 올해에 기록적인 384억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의 항공사들에 대해서는 279억달러로 내다봤다.
IATA는 전 세계 항공 운항의 83%로 구성된 280개의 항공사를 대표하는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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