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상대 후보를 향해 "협찬 인생", "영혼이 흔들리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김문수 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대통령도 5년만 하면 집에 가는데 서울시장을 7년을 했다"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그 양반 협찬인생을 산다"며 "박원순이 할아버지 밑에 양자로 들어가 형도 독자가 돼버렸고 자기도 독자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할아버지 협찬으로 6개월 방위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영혼이 흔들리는 사람"이라며 "절대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내 책에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 썼다"며 " 7년 하면서 아무 성과 없고 협찬 인생을 산 사람보다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 후보를 꼭 좀 선택해 달라"고 유권자를 향해 외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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