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의 분양가가 3.3㎡당 2500만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고덕자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고덕동 주변 아파트 분양가도 3.3㎡당 2400만~2500만원 선이었다.
고덕자이는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장애인 엘리베이터 면적 포함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분양보증 승인을 받지 못했다. 바뀐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엘레베이터가 공급면적에서 빠지자 3.3㎡ 당 평균 분양가가 올라갔기 때문.
이에 대해 허그 측은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바닥 면적을 공급면적에 포함해 분양가를 산정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자이는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48~118㎡까지 다양하다.
고덕자이 투시도 [투시도=GS건설] |
단지 주변에는 강일나들목(IC)과 상일IC가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m 거리 역세권이다.
또 주변에는 고일초와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배제고가 있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천호점, 하남스타필드도 가까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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