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호암재단이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제28회 호암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오희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과학상),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공학상), 고규영 카이스트 특훈교수(의학상), 성악가 연광철씨(예술상), 강칼라 수녀(사회봉사상)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 삼성 임원진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은 "호암상 수장자들은 우리 사회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며 "호암재단은 앞으로 불가능의 벽을 뛰어 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분들을 조명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텥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홍라희 여사 등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이 1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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