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군이 3일 오후 결정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국회에 추천할 4명의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당초 변협은 오는 4일 추천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야당에 논의할 시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
후보가 정해지면 국회 교섭단체는 오는 6일까지 이들 가운데 2명을 추리고, 대통령은 다시 3일 이내 특검을 최종 임명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늦어도 9일엔 특검이 확정될 전망이다.
임명된 특별검사는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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