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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현대차·삼성전자 등 참여

기사등록 : 2018-06-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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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내벤처 활성화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우수인력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팁스(TIPS)타운 팁스홀에서 '사내벤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면 정부와 기업이 1:1매칭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30일 현대차, 휴맥스, 인바디 등 22개사를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날 간담회는 22개 운영기업 및 분사기업을 격려하고, 사내벤처 관련 경험・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총 8개 사내벤처팀이 자사의 제품・아이템을 전시하며 분사경험을 공유했고, 대표적 운영기업인 현대차,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보육과정‧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중기부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대표기업 중 하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내벤처 운영현황, 성공사례 공유 및 제도개선, 성장지원 등 정책 건의사항 등도 논의됐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서 개방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많은 성공사례가 창출돼 우리 경제의 개방형 혁신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지석 코스콤 대표이사, 송명식 한솔교육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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