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번달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한국에서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다음주 북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13일부터 이틀 간 일정으로 서울 방문을 조정하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같은 시기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내용에 대한 설명을 받고 싶어하는 걸로 알려졌다. 또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 함께 한미일 3개국 외무장관 회담도 조정하고 있다.
방송은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맞추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회담을 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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