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 행사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한 고성능 차)콘셉트카이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에센시아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제로백)까지 도달하는 데는 3초가 소요, 스포츠카 수준에 버금간다. 경량 탄소 섬유를 적용한 탄탄한 모노코크 바디와 수작업을 통한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에센시아는 향상된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통해 교통 체증 및 위험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준다. 또 운전자의 성향을 분석해 주행 특성부터 시트 포지션, 엔진 사운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사진=현대자동차] |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DNA를 담고 있다"며 "한국, 독일, 미국 등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가 함께 한 ‘국경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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