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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 큰 수술 받아…싱가포르 같이 못 가"

기사등록 : 2018-06-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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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비행기 타면 안돼...4시간 큰 수술 받아"
양성 신장질환 수술 후 지난 6일 공식행사 참석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동행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이나 트럼프 영부인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국빈만찬에서 이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유에 대해 "멜라니아는 가고 싶어 했지만 의사가 한 달 동안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했다"며 "4시간에 가까운 큰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경과에 대해선 "멜라니아는 훌륭히 해내고 있다"며 "훌륭한 퍼스트레이디"라고 말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이후 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수술설 등 각종 추측이 나돌았다. 이후 백악관은 지난 14일 멜라니아 여사가 양성 신장 질환으로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약 한 달만인 지난 6일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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