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6.28%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사전투표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전국 6·13 동시지방선거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698만478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16.2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 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관계 없이 이틀간 전국의 사전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 /조현정 기자 jhj@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훌쩍 넘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6.9%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 23.35%, 경북 20.58%, 경남 19.49% 순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곳은 대구로 13.13%다.

이번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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