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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루킹 특검’ 허익범 “특검보 인선, 수사 공정성·포렌식 전문성 고려”

기사등록 : 2018-06-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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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11일 사무실서 특검보·파견검사 인선 기준 밝혀

[서울=뉴스핌] 고홍주 이보람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특검보와 파견검사 인선 기준으로 수사 공정성과 디지털포렌식(PC나 휴대전화 등에 저장된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활용하는 수사기법) 전문성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인선 기준이 무엇이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무엇보다 공정한 수사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포렌식이라고 총칭할 수 있는 분야에 전문성과 수사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면 더욱 추천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특검은 이어 특검보 후보 추천과 관련해선 "20인 이상의 후보군 가운데 6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이라며 "이 후보군을 압축하고 다시 추천받고 이런 과정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견검사 인선과 관련해서도 "수사팀장 역할 하실 분을 어떻게 할 지 구상 중"이라며 "법무부와 조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루킹 특검’으로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11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6.11. adelante@newspim.com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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