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정 운영 협력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5.15 kilroy023@newspim.com |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은 한국당이 국정운영에 발목 잡는 모습을 표로 심판했다. 한국당이 집단으로 반성하는 모습은 그냥 잘못했다는 식의 시늉에 불과했다"면서 "반성적 행동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지금 반성하고 개선할 것은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사사건건 발목잡기에만 치중했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는 그 자신도 한국당의 '위장 반성쇼'가 못마땅해서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제라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협력과 국회 운영에 대한 원만한 대화와 합의를 약속해야 한다"면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도 국회 정상화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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