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건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대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8월26일까지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연다.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한다. 국토부는 내년 발표할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공모전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녹색건축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 또는 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녹색건축포털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오는 8월26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책기여도와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을 평가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 상금 2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우수상 2명(팀)과 장려상 2명(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 50만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정책‧기술‧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녹색건축물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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