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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공천' 이은재 한국당 의원 "이복 동생의 부인일 뿐"

기사등록 : 2018-06-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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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이 직접 공천 심사...정 씨 "아무 관계 없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친인척을 6.13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구의원에 공천해 당선시킨 알려졌다. 서울의 비례대표 마포구의원 당선자 한국당 소속 정혜경(63) 씨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4월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를 위한 대국민 시국강연회'에 참가하여 자리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정 씨는 한국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공천 심사를 받았다. 이은재 의원은 해당 위원회의 간사이자 심사위원으로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당규에 따르면 공천위원은 친인척 관계인 공천 신청자에 대해선 심사를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친남동생의 부인이 아니라 '이복 동생'의 부인이라고 언론을 통해 인정했다. 당선된 정 씨도 "저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 했지만 한국당의 부적절한 공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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