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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에 스타들도 울었다…"뭐가 죄송하냐, 잘했다" 응원

기사등록 : 2018-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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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패배 후 눈물 "죄송하다"
이기우·딘딘·크러쉬·이유비·한선화 등 SNS로 격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후 눈물을 쏟아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스타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1대 2로 패했다. 막판 추격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 직후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손흥민은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TV로 지켜본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배우 이기우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아직 희망은 있다! 손흥민 선수의 웃는 인터뷰 꼭 보고 싶다! 월드컵 대한민국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응원했다.

가수 딘딘과 래퍼 크러쉬가 손흥민을 응원했다. [사진=딘딘·크러쉬 인스타그램]

가수 딘딘과 래퍼 크러쉬는 손흥민의 인터뷰 사진을 게재하며 “울지마라. 잘했다. 뭘 잘못했다고 우냐. 미친 듯이 뛰었는데 뭐가 죄송하냐. 힘내라. 잘했다. 끝까지 응원할게”라고, “울지 마. 잘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고생하셨다. 선수분들 식은땀 흘리면서 응원했는데 마지막에 멋진 골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배우 한선화도 “대한민국 고맙습니다”는 짧은 말로 위로를 대신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7일 밤 11시 카잔에서 독일(피파랭킹 1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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