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노동시간 단축 연착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천안 소재의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업체 '하나머티리얼즈'를 찾아 노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제시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고용부의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매년 100명이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김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산업현장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 같이 제시했다.
[자료=고용노동부] |
그는 이어 "하나머티리얼즈와 같은 우수 사례가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고용청 방문은 지난 18일 서울현장노동청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김 장관은 이후에도 전국의 모든 현장노동청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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