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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걸어야”..소득주도·혁신성장 각오 다진 기재부

기사등록 : 2018-06-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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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이상 170명 간부 워크샵
김동연 “속도감 높여 빠른 시일내 성과”
김용진 “재정이 적극적 역할해야”
구윤철 “양극화해소·혁신에 사활”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기획재정부 간부들이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 과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의 성과 창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팀장급 이상 간부 약 170여명은 전날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워크샵을 가졌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강대국들의 공통된 요인으로 ‘포용’과 ‘혁신’을 언급하면서, "경제정책방향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연계해 균형있게 추진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분위기 조성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태도 등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여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김용진 2차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자료 =기재부>

기재부 간부들도 최근 분배·고용 동향과 대책, 혁신성장 정책과 방향,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정책의 방향, 업무효율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찬우 차관보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고용·소득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성장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소득주도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진 2차관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등을 강조했다.

구윤철 예산실장은 “양극화 해소와 혁신에 우리 경제의 사활을 걸어야 하며, 혁신밸류체인(Value Chain) 등을 감안해 대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별로 각자 혁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워크샵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부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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