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26일 40명의 사상자를 낸 부원건설의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정부가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
고용노동부는 "김영주 장관이 노동자 40명이 사상한 세종시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해원인의 철저한 규명과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지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부는 고용부 대전청장, 본부 화학사고예방과장, 산재예방지도과장, 감독관, 안전공단 전문가 등을 사고 당일 현장에 급파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해조사와 병행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감독을 실시해 원·하청의 안전보건관리체계 및 현장 안전조치 위반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조치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본부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를 구성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재해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법 위반사항은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유족합의 및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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