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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릉·남양주별내 등 행복주택 8069가구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 2018-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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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릉 100가구 월 10만원대 거주 가능
다음달 4일부터 입주모집 신청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월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8069가구가 공급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전국 행복주택 16개 지구 806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수도권은 모두 8곳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공릉(100가구) △남양주별내(1220가구) △고양행신2(276가구) △시흥장현(996가구) △군포송정(480가구) △화성봉담2(602가구) △양평공흥(40가구) △가평청사복합(42가구)다. 

지방에서도 8곳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전봉산(578가구) △광주우산(361가구) △대구연경(600가구) △김해율하2(1200가구) △창원노산(20가구) △제주혁신(200가구) △울산송정(946가구) △ 대구대곡2(408가구)다. 

행복주택은 주변 임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000만원 내외, 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보증금의 70%까지 낮은 이자(2.3~2.5%)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공릉지구 행복주택 위치도 [자료=국토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의 월 임대료는 10만~20만원 수준이다. 전용 26㎡형 주택은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4307만원에 월 16만8000원, 청년의 경우 보증금 4561만원에 월 17만8000원 수준이다. 신혼부부 전용 36㎡형 주택의 임대료는 보증금 7004만원에 월 27만4000원이다. 

대구 북구 연경동 행복주택은 보증금 2000만~3276만원에 월 10만원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의 행복주택은 다음달 12~18일까지 7일간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가 시행하는 행복주택은 다음달 4~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SK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며 된다. 

정부는 연내 행복주택 총 3만5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 1만4000가구의 입주를 모집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총 1만2000가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연계형 주택이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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