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KT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S)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8’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며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아시아 지역 부문이다. 지난 2016년 신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기술 혁신, 디바이스 등 총 7개 카테고리, 11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 기술, 서비스 및 단말 등을 선정한다.
KT는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본 수상은 KT가 LTE-A Pro망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5G로의 진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S)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8’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용민 KT 네트워크부문 NFV기술지원팀장(오른쪽)과 앤드류 우드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진행자. [사진=KT] |
한편, 같은날 KT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에서도 유수한 통신 사업자들을 제치고 ‘5G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했으며 AI 서비스 ‘기가지니’로 ‘최고 혁신상’도 받았다.
KT 5G는 이번 MWCS, ACA에 앞서 ‘5G 월드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을,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 등을 수상해 5G에 있어 명실공히 글로벌 무대에서도 선도·혁신 사업자로 그 이름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에서 5G 기술의 주요 차별점인 초고속과 초저지연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5G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내년 3월 세계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해 5G를 산업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5G 오픈랩’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과 5G 플랫폼을 공유해 5G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KT의 5G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성과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2019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