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최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LINE(라인)이 화면이 탑재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올해 겨울에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겨울 출시될 일본 LINE의 새 AI스피커 [사진=LINE] |
2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라인은 올 겨울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 데스크(Clova Desk)'를 발매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클로바 데스크엔 카메라가 내장돼있어 영상통화처럼 화면을 통해 상대의 얼굴을 보면서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주력서비스인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라인으로 주고받은 메시지도 스피커를 통해 볼 수 있다.
클로바 데스크의 화면은 터치조작이 가능하며 전체 너비는 18㎝, 스크린의 길이는 8.5㎝, 높이는 18㎝다. 가격이나 상세 기능은 아직 미정이다.
이전에 발매된 AI 스피커들은 라인으로 보낸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이나, 스피커와 대화를 하는 기능만이 가능했다.
통신은 "화면이 추가되면서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가 내용을 알기 쉽도록 스크린을 활용한 내용 전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