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6-29 17: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월드컵에 이어 8월 아시안게임에서 뛸 것을 기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귀국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에 대해 “내가 가고 싶다고해서 가는 건 아니고 감독님이 뽑아주셔야 한다. 구단과 이야기가 된 상태라서 합류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고 밝혔다.러시아월드컵에 대해 그는 “독일전 승리 때, 김영권의 첫 골 때 행복했다. ‘골이냐 아니냐’ 심판진이 이야기할 때 필드 선수들은 무조건 골이라는 걸 느끼고 있었다. 아쉬웠을 때는 첫 경기였던 스웨덴전이다. 월드컵 첫 경기였고 월드컵 처음 나서는 선수들이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골키퍼 조현우와 함께 영국 BBC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손흥민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데는 선수들 의지가 컸다. 베스트11은 중요하지 않고 선수들 도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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