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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신세계, 수원 대유평지구 복합쇼핑몰 추진(종합)

기사등록 : 2018-06-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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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평지구 개발, 수원 화서 연초제조창 부지 확장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입점 가능성? "미정"

[서울=뉴스핌] 박준호 장봄이 기자 = 경기 수원시 KT&G 부지(대유평지구) 내에 신세계 복합쇼핑단지가 들어선다. KT&G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함께 손잡고 해당 부지에 복합쇼핑단지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G는 부동산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677억5000만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KT&G는 연내 신세계프라퍼티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 법인에 대한 양사의 지분율은 50 대 50으로 운영권은 신세계프라퍼티가 가져간다.

합작투자회사 최초 설립 시 KT&G의 출자 예상금액은 120억원이며 법인명과 대표는 미확정 상태다.

KT&G 관계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수원 대유평지구에 합작 법인으로 쇼핑복합단지를 세울 예정"이라며 “운영권은 신세계 측이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유평지구단위 [자료=수원시 공고]

대유평지구 개발사업은 KT&G가 연초제조창 부지를 폐쇄한 이후 유휴지로 남아있던 것을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등 복합상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21일 기존 부지 개발 구역을 통합해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고를 냈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1-2구역(연면적 1만1602m)과 2-1구역(연면적 1만9458)을 합져 2구역으로 정하고 이를 업무주상복합용지로 변경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신세계의 주력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현재 KT&G와 함께 대유평지구 부지에 복합상업시설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만 맺은 상태”라며 “개발 방향이나 어떤 모델을 선보일 지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KT&G와 신세계가 손잡고 수원 대유평지구에 복합쇼핑단지 건립에 나서는 가운데 앞서 수원시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구역을 통합했다. 사진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조서. [사진= 수원시 공고]
대유평지구 입지 [자료=수원시 공고]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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