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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누구도 무역전쟁 원치 않아"

기사등록 : 2018-07-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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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중국 외교부가 누구도 무역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 무역전쟁은 중국이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5일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무역 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매우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34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오는 6일 오전 12시 01분(미국 동부시 기준)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은 동일한 규모의 관세를 같은 날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하지만 관세를 같은 날 발효하면 시차로 인해 중국이 먼저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에 비례적 대응을 주장했던 중국은 전날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는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미국 국기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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