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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콩 증시 데뷔 첫날, 2.9% 급락 출발

기사등록 : 2018-07-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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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기술주 분야 투자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9일(현지시각) 2.4% 하락한 16.5홍콩달러(약 233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샤오미는 홍콩증시 기업공개(IPO)에서 지난 4년내 기술 부문 세계 최대규모인 47억2000만달러를 모집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서 9일 열린 상장식에 참석한 레이 쥔(雷軍) 샤오미 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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