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중고 샤넬백과 구찌 신발 등을 판매하는 중고품 전문 리테일러 '더리얼리얼(The RealReal)' 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각) ‘더리얼리얼(The RealReal)'이 2년 내로 주식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나 구찌를 운영하는 케링(Kering) 등과의 파트너십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샤넬백부터 구찌 드레스, 롤렉스 시계까지 다양한 라벨의 중고 명품들이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재판매되며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고 있다. 투자은행 베렌버그에 따르면 매년 250억달러(약 28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고 명품시장은 앞으로 수년간 매년 10%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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