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는 ‘현장 안내 도우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직접 홍보하고 시연하는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 쓰레기 전경 [뉴스핌 DB] |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우미’는 7월 중순부터 서울 소재 500세대 이상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10곳에 안내 도우미 35명이 투입된다. 9월 말까지 아파트 단지 20곳에는 약 80명의 안내 도우미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파트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선발된 단지 내 지역주민이다. 이들은 아파트 내 분리배출 현장을 다니면서 재활용폐기물을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직접 시연한다.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우미’ 발대식도 마련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안내 도우미 35명의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이 수여된다.
환경부 신선경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안내 도우미의 올바른 분리배출 시연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해 현장의 목소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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