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
<자료=코스콤> |
13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80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23.50원)보다 6.65원 오른 1129.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3일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장중 1134.75원까지 급등했다. 중국 관세 당국인 해관총서가 중국의 6월 대미 무역흑자가 1999년 이후 사상 최대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장 마감후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가 올랐고 아시아 NDF 통화들이 따라갔다"며 "역외이다보니 네고와 같은 실수요물량이 존재하지 않고 최근 달러 숏베팅에 우호적인 환경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