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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차버린 스파이', 내달 국내 개봉 확정…1차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등록 : 2018-07-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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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스파이의 '무근본' 액션 블록버스터
밀라 쿠니스·케이트 맥키넌, 워로맨스 예고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다음달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에 황당한 미션까지 남긴 CIA 구남친 덕에 얼떨결에 세계를 구할 스파이가 돼버린 오드리와 절친 모건의 ‘무근본’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1차 포스터 [사진=㈜누리픽쳐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19곰 테드’, ‘프렌즈 위드 베네핏’, ‘블랙 스완’으로 코미디부터 로맨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밀라 쿠니스가 오드리 역을 맡았고, ‘SNL USA’를 통해 발군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케이트 맥키넌이 모건으로 분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무게를 잡고 서 있는 오드리와 모건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세상 제일 무서운 건 초짜다’라는 카피는 어쩌다 보니 세계를 구할 운명에 놓인 초짜 스파이들의 좌충우돌 미션 해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1차 예고편은 오드리가 구남친이 CIA였음을 알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얼떨결에 스파이가 돼버린 오드리와 모건이 자신들도 몰랐던 재능을 발휘해가는 장면이 펼쳐진다. ‘힙합보다 힙하고, 007보다 빠르고, 뻔뻔함으로 무장한 신박한 그녀들이 온다’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초짜 스파이들의 쉴 틈 없는 입담과 거침없는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1차 예고편 [사진=㈜누리픽쳐스]

지난 여름 ‘킬러의 보디가드’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었던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의 신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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