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식약처, 발사르탄 수입 업체 13곳 안전성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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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 고혈압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 제지앙 화하이 제조 발사르탄을 사용한 곳을 제외한 다른 제약사에도 안전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발사르탄을 수입하는 국내 업체 13곳에 안전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발암물질 고혈압약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원료의약품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불안감 해소차원에서 제지앙 화하이 제조 발사르탄이 아닌 다른 곳의 발사르탄을 수입하는 업체에도 안전성 검사 결과를 요청했다"며 "특별히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암물질 고혈압약 사태는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일어났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2A'로 분류한 물질이다.

현재 식약처는 문제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 115개의 판매를 중지하고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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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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