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외신출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7개 종목 신설…여성 선수 참여 사상 최대

기사등록 : 2018-07-19 14: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여성 선수 참가율 45.4%로 증가

[스위스 로잔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집행위원회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추가할 종목 7개를 확정했다. IOC는 여성 선수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혼성 단체전 종목을 다수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년 개최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1인 봅슬레이 경기인 여자 모노봅, 남녀 빅에어 프리스타일 스키, 쇼트트랙 혼성 계주, 스키 점프 혼성 단체전, 스키 에어리얼 혼성 단체전,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이 추가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진행되는 여성 경기는 총 46개로, 여성 선수 1314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여성 선수 참가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41.1%에서 45.4%로 증가해 역대 올림픽 역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9개에 그쳤던 혼성경기 수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부터 18개로 대폭 확대한다.

IOC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올림픽이 되겠다"며 "다만 많아진 종목에 대한 개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체 선수 수는 평창동계올림픽보다 41명 적은 2892명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yjchoi7530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