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건기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새 해외건설협회장에 내정됐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해외건설협회 이사회에서 이건기 전 서울시 부시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전 부시장은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를 거쳐 25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80년 서울시에 임용돼 34년간 건축기획과장,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행정2부시장을 경험한 주택 전문가다.
부시장 시절 주택 정책을 총괄하면서 '뉴타운 출구전략'과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퇴임 후 서울시립대 초빙 교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에서 활동했다.
해외건설협회에서 그동안 대형 플랜트사업에 집중돼 왔던 해외사업 분야를 주택‧건축 분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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