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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퀄라이저2’, ‘맘마미아!2’ 제치고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기사등록 : 2018-07-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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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몬스터 호텔3’·4위 ‘앤트맨과 와스프’·5위 '인크레더블2'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지난 20일(현지시각) 개봉한 영화 ‘더 이퀄라이저 2’가 10년 만에 컴백한 ‘맘마미아!2’를 제치고 3580만달러(약 403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은 두 영화. 첫 승자에는 범죄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 2'가 '맘마미아!2'를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출처=The Hollywood Reporter]

주말 전까지만 해도 ‘맘마미아!2’가 손쉽게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20~22일(현지시각) ‘더 이퀄라이저 2’가 3388곳의 극장에서 358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예상을 뛰어넘었다. ‘맘마미아!2’는 주말 동안 3317개의 스크린에서 3440만달러(약 38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더 이퀄라이저 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더 이퀄라이저‘ 속편인 범죄 액션 영화다. 1편은 첫 개봉 후 3500만달러(약 394억원)를 거뒀고, 이후 세계적으로 1억9200만달러(약 2164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비록 개봉 후 첫 주말 1위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맘마미아!2’가 거둔 3440만달러의 수익도 어마어마한 저력이라는 평가다.

10년 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는 당시 2700만달러(약 304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세계적으로 6억1500만달러(약 693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3위는 ‘몬스터 호텔3’이 차지했다. 4267개의 극장에서 2300만달러(약 259억원)를 기록했다.

4위는 3778개의 스크린에서 1600만달러(약 180억원)를 기록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1130만달러(약 127억원)를 거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2’가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6주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5570만달러(약 627억원)를 벌어들였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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