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벤처 기업 알테오젠은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국내 임상시험 1b·2a상을 마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은 알테오젠은 'NexPTM '원천 융합기술에 인성장호르몬을 결합한 물질이다.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과는 달리 주 1회만 투여해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국내 대형 대학병원 3곳에서 성인 인간 상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지속형 인간 성장호르몬을 주 1회씩 4 주 반복 투여 후,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임상시험 결과 부작용 등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효성도 확보했다. 회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의 소아용 임상2상을 진행과 함께 국내에서 성인 임상 2·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훈 알테오젠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 2a 결과를 통해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우수한 효과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제품들의 10~50% 수준의 적은 투여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미지=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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