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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든든한 하루의 시작, 세계 각국의 아침 식사

기사등록 : 2018-07-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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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선 든든한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밥과 국, 찌개, 반찬들로 이루어진 아침 식사를 하며 '밥심'으로 하루를 보낸다. 긱기 다른 문화가 드러나는 세계 각국의 아침 식사를 로이터통신이 모았다.

◆ 인도네시아: 두부, 생강, 밥

2018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열대식물 잎에 싼 밥에 두부와 생강을 곁들인다.

2018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침 식사.[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마: 다양한 빵

유럽권에서는 크루아상, 바게트 등 빵과 커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로마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유명하다. 빵과 커피를 들고 로마 거리를 걸으면 영화 '로마의 휴일'이 떠오른다.

로마 제과점에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빵.[사진=로이터 뉴스핌]
크루아상과 커피로 간단히 해결하는 스위스 아침 식사.[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얀마: 진한 고기 육수

미얀마는 진한 고기 육수에 쌀국수를 넣어 먹는다.

미얀마의 쌀국수는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베트남: 맑은 육수

베트남에서는 맑은 육수에 쌀국수나 고기와 계란을 넣어 찐 음식인 '반쯩'을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베트남의 쌀국수는 맑은 국물에 취향껏 양념을 넣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쌀국수는 맑은 육수에 취향껏 양념을 넣어 먹는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반쯩.[사진=로이터 뉴스핌]

◆ 남미 볼리비아: 엠빠나다

남미에서는 고기와 야채를 싸먹는 타코나 부리또와 더불어 밀가루 반죽에 고기를 넣고 구운 음식인 '엠빠나다(Empanada)'도 많이 먹는다. 여기에 쌀과 설탕, 시나몬 가루를 넣고 만든 음료 '오르차따(Horchata)'를 곁들이기도 한다.

볼리비아 엠빠나다와 오르차따.[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국: 오렌지주스, 오믈렛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미국식 아침 식사는 커피나 오렌지주스에 오믈렛과 빵을 곁들인다.

미국식 아침 식사.[사진=로이터 뉴스핌]

◆ 영국: 홍차, 소세지, 계란

영국은 소세지, 계란, 빵으로 이뤄진 소박한 아침 식사가 일반적이지만, 홍차를 곁들여 전통식으로 풍성하게 차려 먹는 경우도 있다.

영국의 소박한 아침 식사.[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전통식 아침 식사.[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페인: 빵, 하몽

스페인은 전통빵 '몰레떼(Mollete)'에 돼지고기를 버터와 소금에 넣고 잼처럼 만든 '주라파(Zurrapa)'를 발라 먹는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생으로 건조시켜 만든 생햄 '하몽(Hamon)'을 곁들이기도 한다.

스페인의 몰레떼와 주라파.[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페인 대표 생햄 하몽.[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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